[한국금융경제 최성진 기자]강용석이 화제인 가운데 강용석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용석은 과거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사춘기가 무섭다 VS 갱년기가 무섭다'를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당시 방송에서 강용석은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아내 중 나는 아이들 엄마가 더 무섭다"라며 "그런데도 애들 엄마는 자기가 갱년기가 아니라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용석은 "갱년기를 부정하는 것 자체가 갱년기다. 우리 집 사람들이 착해가지고 엄마가 갱년기가 시작된다는 걸 알고 모두 신경 써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어떻게 신경 써주고 있냐"는 물음에 "돈만 들여보내고 내가 잘 안 들어가고 있다. 애들 신경 쓰기도 바쁜데 눈앞에 알짱거리면 힘드니깐"라고 답했다.

또한 강용석은 "와이프가 서운해 하기는 하는데 저도 살아야 되니깐. 저도 갱년기니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