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셧다운 논란 속 트럼프 대통령)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미국 셧다운이 사회적 이슈에 등극했다.

20일 오후 2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셧다운’, ‘미국 셧다운’ 등이 떠오르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사회문화평론가 여창용 씨는 “셧다운(shut down)은 ‘일시 업무 정지’를 뜻한다. 가장 최근의 미국 셧다운은 2013년 10월 1일에 발생했다. 당시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일시 폐쇄됐던 셧다운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관련 예산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다 2014 회계연도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며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국 셧다운은 1976년 이래 18번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최장 기간은 빌 클린턴 대통령 때인 1995년 12월 16일부터 1996년 1월 6일까지의 22일간 지속됐다. 미국 셧다운 상황을 보며 한국도 사회적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국 상원에서 셧다운 시한 연장을 위한 단기 임시예산안이 부결되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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