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존파'/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 김선혜 기자] '지존파'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94년 4월부터 9월까지 범죄 집단 '지존파'가 저지른 엽기적인 연쇄 살인은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빈부격차에 대한 사회현실에 불만을 품은 김기환·강동은·문상록 등 6명이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행동으로 나타내자는 데 뜻을 같이한 데서 사건이 시작됐다.

이들은 전남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의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감옥과 시체소각 시설을 갖추고, 1993년 7월 충남 논산에서 최미자를 성폭행한 후 살해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 9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사람을 납치, 살해, 토막 내어 살해하는 등 엽기적인 연쇄살인 행각을 벌였다.

이에 전문가는 "사회에 대한 막연한 분노들이 형성된 사람들이 어떤 자기들만의 범행 계획을 수립하고, 이런 것들을 갖고 있다가 자기들 간의 충돌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 사람들을 통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는 상태가 되면 그걸 통해서 낮아져 있는 자기 자존감을 회복하고자 하는 비이성적인 사고가 진행이 된다"고 설명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지존파' 사건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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