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조현아 조현민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조현민의 복수 문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14년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민은 조현아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12월 17일쯤 '반드시 복수하겠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는 검찰이 조현아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검찰은 조현민의 메시지 내용이 담긴 수사기록을 조현아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조현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그날이 언니가 검찰에 출석하는 날이었는데 우연히 인터넷 기사 댓글을 보다가 어느 분이 너무나 극악한 내용을 올렸기에 잠시 복수심이 일어 속마음을 언니에게 보낸 것이었다"며 "그러나 곧 후회했다"고 해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