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오늘날의 아동발달센터는 예전과 달리 문턱이 많이 낮아졌고 센터를 찾는 사람들의 거부감이 없어진 모습이다. 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발달시기에 필요한 활동으로 아이가 성장했을 때 사회 구성원으로서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시기능훈련 같은 좀 더 전문화가 강조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기능훈련은 많은 기관에서 활성화 되며 점차 확대대고 있는 추세다.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SONG아동발달센터는 아이들이 변화로 부모님들 입에서 노래가 절로 나올 수 있도록 기쁨을 누렸으면 하는 의미의 상호 명처럼 아이들의 변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아동발달센터다. 언어치료, 감각통합을 포함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시기능훈련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해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이다. 송영희 소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 송영희 원장(SONG발달센터 제공)

SONG아동발달센터는 어떤 곳인지?
- 기존의 발달센터와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언어, 인지, 놀이, 연극 심리치료, 감각통합, 조기교실이 가능한 곳이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추가적으로 시기능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어려서부터 장애인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장애인 봉사 활동을 통해 중학교 때부터는 청각 장애인 교회를 다니게 되어 수화도 익히게 됐다. 그렇게 대학 때까지도 선교회를 통해 계속된 장애 아동들의 봉사는 제 생활의 모든 부분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계기로 인해 언어치료를 배우면서 이 쪽 길로 우리아이들을 만나는 일로 들어서게 됐다.

프로그램은 언어치료 같은 경우 여러 대상을 만나고 있지만, 무발화, 유창성장애, 조음장애, 어휘력 향상을 주로 목표로 하는 대상을 많이 만나왔다. 중요한 사실은 각 아동들의 기능 또는 기질. 성향의 단점이 영원한 단점이 될 수 없는 장점화로 변경할 수 있는 접근과 그 아동이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기능 향상을 통해, 다른 저조했던 기능의 도움으로 개선시켜주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인지치료는 여려 영역이 있지만 크게 학습적인 인지 향상과 기본적인 인지 향상으로 크게 나뉜다. 기본적인 인지 향상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본 자원을 활용하고 기능 개선을 통해 주위의 가지고 기능 개선 초점에 맞춰있다. 학습 인지 향상은 학교에서 지내는 많은 시간과 학교생활의 적응을 위해 부모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에 목표를 가져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을 드린 후 선택하게끔 한 후 진행한다. 

감각통합치료는 저희 기관의 경우 작업치료를 전공하신 분이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감각통합치료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기능훈련은 발달센터 내에서는 저희 센터가 시기능훈련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시기능훈련은 국제지부가 부산에 있어서 그곳에 직접 부산에 가서 공부를 했다. 시기능 공부의 대부분은 안경사 분들이고 언어치료사 분들 중에서는 제가 최초로 특별회원으로 들어가서 공부를 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착용한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시력의 문제 근시, 원시 등의 문제가 아닌 발달의 저조로 인해 시기능의 저조한 부분을 개선하여 다른 발달의 도움과 시너지 효과를 보기 위한 것이 목표이다.

시기능은 눈과 뇌의 협응을 통해 사물을 주시하며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따라보기, 안구운동을 통한 시야 확장, 시지각 및 시각정보처리 발달, 눈 맞춤 및 자기중심과 신체중심 발달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발달 장애 아이들이 눈 마주침이 되지 않는다고 부모님이 호소하시는데 눈 기능을 개선하면 눈 마주침이 좋아지는 효과도 불러온다. 이런 훈련은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사진 - SONG아동발달센터 내부

SONG아동발달센터가 어떤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지?
- 가장 많이 방문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자녀가 무발화로 어려움이 있는 분들이다. 무발화란 말을 전혀 못하는 아이들을 말한다. 사설치료실에서 근무 당시 무발화 아이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그  때 당시에 아이들이 언어치료로 인해 평균 7개월 만에 말을 하게 됐다. 그것을 계기로 부모님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퇴사 한 후에도 꾸준히 연락이 오면서 집에서 그 다음은 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의 삶은 많은 아이들한테 도움을 주고 싶다.

저희 센터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인사글의 내용처럼 내가 생각하는 평소의 생각과 마음의 색깔처럼, 우리아이들의 대한 희망이다. 치료사를 하면서 첫 번째로 배운 것은 아이에 대한 부모님들의 희망이다. 때문에 센터를 선택해준 많은 어머님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정말로 가깝게 보일 수 있는 센터 공간이었으면 좋겠다. 그 다음은 사람과 선택, 시간 절약이다.

발달센터에 오는 우리 아이들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선택의 시간 절약을 통해 우리 아이들, 사람의 귀중한 시간을 우리로 인해 조금은 절약됐으면 한다.

사진 - SONG아동발달센터 내부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대안학교가 한 군데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안학교마다 각각의 취지가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대안학교는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정규 학교 프로그램과 외부가 아닌 학교 내 치료부분에 해당하는 모든 프로그램 접근과 자연과 휴식이 공간이 있는 곳으로 그리고 일정기간 평일동안은 기숙형 형태로 운영되어 부모님들께도 휴식과 아동들의 형제들의 건강이 가정이 건강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는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싶다. 

언젠가는 많은 분들의 힘을 얻어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학교에서 배우면 부족한 부분은 치료프로그램으로 메우는 아이들의 텃밭을 가꾸는 배움과 휴식의 공간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고 싶다. 또한 오랜 세월 함께 근무한 감사한 선생님들도 대안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지금처럼 아이들과 나누며 함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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