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가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치열한 진실 공방을 예고해 온라인을 뜨겁게 했다.

17일 이재명 당선인의 여배우 스캔들에 대한 다수 언론 매체의 많은 기사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선거는 끝났지만 이재명 당선인에 대한 진실 공방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볼 것이다.

시작은 자유한국당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이재명 당선인의 욕설 파일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어 바른미래당의 김영환 후보가 이재명 당시 후보의 여배우와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각 후보들의 네거티브 공세 때문에 경기도지사 선거는 정책 대결이 아닌 추문으로 얼룩졌다. 결국 도민들은 후보들의 공약이나 정책을 검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투표를 해야했다.

여기에 이재명 당선인과 연관된 여배우의 폭로가 더해지면서 진실 공방은 더욱 혼탁해질 전망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다양한 진실 공방이 시작되면서 이 당선인의 경기도정 운영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 사회문화평론가는 "이번 사건은 진실 여부를 떠나 선거를 네거티브 폭로전으로 더럽힌 것으로도 모자라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진실 공방으로 경기도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결국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라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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