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이미지 컨설팅의 중요함이 부각되면서 대다수의 기업과 기관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컨설팅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그만큼 이미지 컨설팅은 우리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무기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또한 이는 단순히 직장인들만의 무기가 아닌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토익만큼 필수 요소다. 때문에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이미지 컨설팅 학원에 방문해 상담을 받고 교육을 받는 경우도 흔히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미지 컨설팅이 중요한 만큼 교육을 받는 공간이나 강사의 위치도 중요하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수강을 해 교육을 받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낫는 결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강사의 경력, 다양한 프로그램 등 정보를 확실히 알아본 후 학원을 방문해 교육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산 진구에 위치한 파인드미컨설팅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지역으로 교육을 파견하는 이미지 컨설팅 전문 교육 기관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파인드미컨설팅의 정혜민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진 - 파인드미컨설팅 정혜민 대표

파인드미컨설팅은 어떤 곳인지?
- 현재 부산, 울산, 서울까지 이미지 메이킹이나 서비스 교육, 퍼스널 컬러를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미지 메이킹은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고 크다. 그 안에서 외적인 이미지, 청각적 이미지(보이스 트레이닝), 스피치 방법 등을 가르친다. 저는 크게 외적인 이미지에 중심을 맞춰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는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있다. 컨설팅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 퍼스널 컬러,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 등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 빠른 시간 내에 이미지를 바꿔 내적인 만족도도 높이고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

서비스 교육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장에서 진행된다. 기업으로 방문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응대방법이나 스킬을 가르치고 있다. 제 작년에는 부산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저희가 진행하는 교육을 촬영 했던 적도 있다. TV프로그램에서는 퍼스널컬러를 찾아 메이크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줬는데 그 만큼 부산 지역에서도 관심도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커리큘럼은 크게는 이미지 메이킹, 서비스 두 가지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그 안에서 자격증 과정을 운영 중이다. 퍼스널 컬러 전문가가 되고 싶은 사람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과 서비스 강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강사 양성 과정을 아카데미로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적으로 외워서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감각을 찾고 진단하는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의를 하는 교육이니 실습위주의 수업이다. 이론은 충분히 혼자서도 가능한 부분이니 연습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는다. 양성 과정을 거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파트너 협약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고 있다. 

사진 - 파인드미컨설팅 수업 모습

파인드미컨설팅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 요즘은 자기 P.R시대라고 이야기한다. 취업 준비생들 같은 경우 자기가 자기 자신을 알아야 면접에서 자신감 있게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다. 정형화 된 틀 안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면 내가 누군지 모르고 면접 현장에 가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미지 메이킹의 첫 번째 단계가 ‘나 자신을 알자’다. 단순히 아름다워지고 멋있어지는 것보다 나를 먼저 알고 내가 어떤 점이 아름답고 멋진지 찾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찾아주도록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상담을 해보면 예쁘지 않아서 성형수술을 고민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개인마다 남들과 다른 색깔이 숨어 있고, 매력요소가 다르다 이것을 찾아서 외적 이미지에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카데미로 특별한 점을 이야기 한다면 이론적으로 배운 것과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은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낌없이 현장에 데려가려고 노력한다. 양성을 하는데 있어서 경험은 가장 큰 특별함이자 다른 곳과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자 편안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 제가 처음 컬러라는 것을 알고 진단을 받으러 갔던 그 설렘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저희를 찾아오시는 분들도 어딘가 아름다워 질 것 같은 그 설렘을 느끼며 이곳을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최대한 나를 돋보일 수 있는 매력의 컬러를 찾아서 파인드미컨설팅을 나갈 수 있게끔 만들어 주고 싶다.

사진 - 파인드미컨설팅 내부 전경

마지막으로 목표가 있다면?
- 계속 꾸준히 양성을 많이 하고 싶다. 현재 강사 시장이 굉장히 치열하다. 경쟁이 심하다보니 서로 비교하고 좋지 않은 이야기들로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다. 이러한 모습들에 지쳤던 시절도 있었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과 상생하면서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싶다. 양성하는 분들도 많이 생기고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다.

부산에도 좋은 학원들이 많은데 많은 분들이 부산의 교육을 믿지 못하고 서울로 가신다. 이러한 선입견을 깨고 부산과 경남 안에서 많은 분들과 서로 도와가며 공존했으면 한다. 이미지 메이킹이나 서비스 시장 강사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함께 교육을 개발할 수 있는 공동체가 형성되는데 기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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