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러시아월드컵 공식 SNS)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일본이 세네갈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월드컵 16강 진출에 가까워졌다.

25일 자정(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 2로 비겼다. 일본과 세네갈은 모두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일본은 2000년 이후 아시안컵 3번의 우승을 포함해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비록 피지컬로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섬세하고, 정교한 패스플레이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축구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와 무사 와구에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누이 타카시와 혼다 케이스케의 골로 동점을 이뤘다. 세네갈의 기세의 눌리지 않고 자신들의 축구를 구사한 일본의 경기력이 돋보였다.

세네갈은 가나,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의 축구 강국으로 손꼽히는 팀이다. 아프리카 팀 특유의 탄력과 스피드에 유럽의 영향을 받은 축구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세네갈의 우월한 피지컬을 맞아 자신들만의 섬세하고, 정교한 패스 플레이로 풀어나갔다. 세네갈의 기세에도 일본은 밀리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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