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 모습(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 군포2동은 지난 21일 삼성마을 5단지 노인정 앞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변종철)・부녀회(회장 최영자)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오 한마음봉사대(이하 한마음봉사대)도 참여했다.

이날 새마을 남・녀회원들은 미리 준비해온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직접 빛깔 고운 고추장 35통(1통 2kg)을 정성껏 담갔다. 이어 한마음봉사대원 약 15명이 군포2동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일일이 방문하며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고추장을 직접 담그기도 어렵고 사 먹는 것도 비용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맛있는 고추장을 직접 담가서 준다니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남구 군포2동장은 “평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와 한마음봉사대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소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마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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