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이 <1991, 봄> 상영 후 못다 한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에서 오는 28일 오후 영화 <1991, 봄>을 상영하고 권경원 감독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못다 한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

‘못다 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감독과의 대화에서는 1991년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한 권경원 영화감독을 비롯해 특별게스트가 참석해 제작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영화 <1991, 봄>은 유서대필과 자살방조라는 사법사상 유일무이한 죄명으로 낙인찍힌 27살 청년 강기훈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음악을 매개로 유려하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관람권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10인 이상 단체일 경우 3000원으로 할인된다. 상영 및 행사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1991, 봄>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한 번 더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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