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앱러빈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종합 모바일 게임 플랫폼 AppLovin(앱러빈)이 모바일 앱의 광고 품질, 성능 및 안정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관리 플랫폼인 SafeDK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고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ppLovin의 미션이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개발사는 SafeDK를 통해 자사의 앱 상에서 타사의 SDK를 분석, 모니터링 및 최적화해 빠르고 안전한 앱을 구축할 수 있다. SafeDK의 Ad Intelligence 솔루션은 퍼블리셔가 광고 인벤토리와 캠페인 성과를 명확히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SafeDK의 In-App Protection 솔루션으로 인해 SDK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로써 AppLovin 플랫폼을 이용하는 퍼블리셔는 서드파티 SDK의 관리 및 제어가 가능하게 되어 브랜드 안전성이 보장된다.

AppLovin 플랫폼 제품 담당 이사인 이딜 카날(Idil Canal)은 “이번 인수를 통해 AppLovin의 개발 툴에 통합된 형태로 SafeDK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AppLovin은 개발자들에게 성공적인 사업 성장에 필요한 툴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SafeDK가 앱에서 브랜드의 안전성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우수하고 유일한 툴이기 때문에 SafeDK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afeDK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오를리 쇼아비(Orly Shoavi)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의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AppLovin 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AppLovin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에 대해 믿음직한 파트너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앞으로 SafeDK의 기술과 더불어 신뢰가 한층 더 돈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ppLovin은 팔로 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더블린, 베이징, 도쿄, 서울, 토론토, 베를린 등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SafeDK는 이스라엘 헤르츨리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곳이 AppLovin의 첫 이스라엘 사무소가 될 예정이다. SafeDK 공동 창업자인 오를리 쇼아비(Orly Shoavi)와 로니 스턴버그(Ronnie Sternberg)는 SafeDK의 책임자로 남아 공동으로 AppLovin 이스라엘의 제너럴 매니저가 될 것이다.

SafeDK 직원들은 AppLovin 팀과 협력해 모바일 앱에서 브랜드 안전성을 보호하는 한편 모바일 게임 개발자를 위한 AppLovin 툴과 통합되는 툴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기존 고객들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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