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K-META 사옥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이하 협회)와 ‘메타버스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메타버스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신성장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협회는 메타버스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평균(5.32%)을 웃돌았다.우리나라의 먹거리 물가가 OECD 평균을 넘어선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11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 총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평가가 이뤄졌다.기보는 서비스품질, 사회적 책임, 전반적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지난해 미 달러화의 수출과 수입 결제 비중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와 원화 결제 비중은 늘었다.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통관기준)의 미 달러화 결제 비중은 전년 대비 2.0%p 하락한 83.1%로 집계됐다.이는 달러화 결제 비중이 높은 ▲반도체(전년 대비 -23.9%) ▲석유제품(-17.5%) ▲화공품(-12.2%)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9.7%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들 품목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각각 ▲98.3% ▲98.9% ▲8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양국의 군사적 충돌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제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국제사회의 확전 자제 요청에 추가적인 군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 만큼 국제유가도 불안한 상황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40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상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같은 날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의 창업정책과 공적개발원조 간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과 기보의 소셜벤처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했다고 1일 밝혔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기보가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35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에 높인 새로운 과제들을 묵묵히 실천해 한 단계 도약하자”고 당부했다.또한, 최근 고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혁신성장 지원 역할 강화 ▲고객서비스와 업무 전반에서의 혁신 추진 ▲자유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사과값, 대파값이 오른다고 농민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다. 농민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도매 유통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농민들은 산지와 도매가격의 차이가 극심하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농산물의 40%가량을 유통하는 가락시장 경매를 독점한 도매시장 법인이 있다. 공영 도매시장에서 지자체를 대신해 경매를 주관하는 도매시장법인은 농산물의 등락과 상관없이 수수료를 챙기며 해마다 수입을 올리고 있다. 가락시장의 경매를 장악한 도매시장법인은 농업과 관련이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페루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국가혁신청(Proinnovate)과 신용보증공사(FOGAPI) 관계자를 본점에 초청하고,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기술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기보가 지난해 9월 미주개발은행(IDB)과 체결한 ‘페루형 기술평가시스템(이하 PTRS) 개선 및 역량강화‘ 컨설팅 계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기보는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PTRS 설계와 운용방법 ▲기술평가 지표와 세부평가지침 적용방법 ▲기술평가 업무 프로세스와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농협중앙회가 21일 강호동 중앙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농협은 이날 인사를 통해 농협중앙회는 지준섭 전무이사,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박석모 조합감사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선임했다.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농업금융 서비스와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금융사업을 맡는다.조합감사위원장은 회원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끈다. 또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영농활동을 위한 다양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9일 카카오뱅크와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비대면‧디지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라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달 8일 케이뱅크에 이은 인터넷전문은행과의 두 번째 업무협약이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지원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전문평가자의 다양한 평가사례를 반영해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했으며,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해 IP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이하 KPAS)은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으로,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은 탄소감축활동 또는 기술에 대해 탄소감축량을 산정하고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화폐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는 기업의 기술사업 활동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정감축량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추정 기간 ▲발생 가능한 위험을 정량화한 할인율 ▲배출권가격 등 4가지다. 기보의 기술평가 전문인력 40여 명이 직접 개발·검증·필드 테스트를 진행함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12일 서울사무소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키르기스스탄 보증공사는 세계은행(World Bank)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보증제도 및 성과를 연구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협약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보증제도를 비롯한 여러 우수사례를 전달받고 지식교류 프로그램 협력을 촉진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차관,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보증공사 이사장을 비롯해 총 1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오르면서, 실물 금을 사들이는 투자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지난달 팔려나간 골드바는 약 66억1922만원어치에 달해 지난해 10월(약 79억원)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 5대 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지난해 11월(34억원), 12월(51억원), 올해 1월(56억원), 2월(66억원) 등 꾸준히 증가했다. 금 가격은 최근 글로벌 금리 인하 기대감과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에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기상 재해의 여파로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과일, 채소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달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토마토, 딸기, 참외 등 주요 과채류 가격이 작년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농경연은 이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을 각각 2만3000원(5㎏ 기준)과 2만4000원(3㎏ 기준)으로 1년 전보다 43.9%, 11.2%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부터 작년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 평균치인 평년 도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이 전년의 60% 수준에 불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 때문이다. 다만 작년 4분기부터는 반도체 업황 호전으로 삼성전자 등 대표 기업들의 수익성이 회복되면서 대기업들의 실적도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 100대 기업(금융·공기업 제외) 중 현재 작년 실적이 공시된 57곳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74조8000억원, 7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전년과 비교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케이뱅크와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점에서 ‘디지털·비대면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근 인터넷전문은행의 모바일 기반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에 따라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중소기업에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의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으로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종근당이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안정적인 성장력의 기반은 ‘본업의 탄탄함’이다. 기본을 지킨 종근당의 호실적은 격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성과로 나타났다. 종근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실적 신기록을 세운 김영주 대표는 4연임을 예고하며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2015년 선임된 김 대표는 임기 동안 실적이 크게 오르고 신약 기술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경영 성과를 얻었다.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 중 하나인 종근당은 매년 매출 신기
한국금융경제신문=양지훈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올해 유동화회사보증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새로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유동화회사보증(P-CBO)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만든 후,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다.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4,000억원은 전년도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