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서지민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부산 여중생 폭행’,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등이 나란히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가해자는 사이코패스? vs 소시오패스?”하는 제목의 게시물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반적으로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폭력적 성향을 지닌 사람을 지징하며, 소시오패스(sociopath) 비정상적으로 잔인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재미삼아 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대해 사회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이번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는 굳이 비유하자면 사이코패스 경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며, “타인의 고통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초자아 결함’의 단면으로 풀이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산 사상경찰서는 이번 여중생 폭행사건 관련해 "3일 여중생 A(14)양 등 2명을 상해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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