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2018 청소년 탐라 역사 문화 탐방’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역사 문화 탐방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직접 역사 현장 방문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심어주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추첨방식이 아닌 독후감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하며, 대상 도서는 ‘군포의 책’과 제주 관련 도서 등 6권이다.

지원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군포시 소재 중학교 재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삼별초의 여정이 담긴 항몽유적지와 제주 4․3평화공원 등을 방문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배우고, 거상 김만덕 기념관·추사 김정희 유배지 등 제주 관련 인물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게 된다.

또한 다음(Daum)본사, 세계유산센터, 조랑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팀별 주제 토의 및 발표를 통한 단체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현승식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향상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이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