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이 샤이 배논 CEO 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실시간 검색 및 로그분석 분야 전문기업 엘라스틱이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CEO 샤이 배논(Shay Banon)과 주요 핵심기술 분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서울 엘라스틱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엘라스틱은 지난 2017년 엘라스틱 스택을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이후, 이번 2019 서울 엘라스틱온 컨퍼런스에서 다양한 국내외 고객의 성공사례와 확장기능 및 솔루션 기반 제품군을 소개했다. 

엘라스틱은 국내 약 6000명의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을 기초로 지난 2017년 이후 다양한 전략적 리셀러,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 CEO인 샤이 배논은  엘라스틱사(Elastic N.V.)를 지난 2018년 10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시킨 엘라스틱의 공동창립자로 지역별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2019 서울 엘라스틱온’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했다.

특히 샤이 배논은 이번 행사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17년 12월 서울 행사 이후 엘라스틱 현황, 기술 그리고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국내 고객사 구축사례를 패널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샤이 배논 엘라스틱 CEO는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에서 엘라스틱 스택이 이미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사용자에게 널리 쓰이고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속도, 확장성, 적합성을 기초로 한 기술에 힘입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에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코오롱 베니트, 아이엠그루와 같은 OEM 및 매니지드 서비스 등의 새로운 형식의 파트너십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샤이 배논 CEO는 “대용량 로그 데이터, 장애예측을 위한 시계열 데이터, 온라인 주문 시스템 정보, 소비자의 감정을 분석하기 위한 소셜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에서 사용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인사이트와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즉 이 모든 것이 검색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엘라스틱의 기술은 이 같은 엔드유저의 보다 나은 검색 체험을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샤이 배논의 발표에 이어진 기자간담회 패널 토의에서는 사회자로 나선 한성엽 엘라스틱 한국지사장이 지난 1년여간 엘라스틱 제품을 도입한 30여개 신규 고객사들의 주요 사용 현황을 소개했으며 패널 발표자를 통해 다양한 고객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공개된 유료 고객 사례로는 검색, 로깅, 인프라 모니터링 및 사이버 보안 분석을 도입한 삼성SDS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엘라스틱 머신러닝을 적용한 비정형 데이터 실시간 수집, 처리 및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 KB국민카드 등이 소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패널 발표자로는 메가존, 빌트온, 펀진 등이 참가해 구축한 다양한 사용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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