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커머셜 금융 전자 약정 모바일 웹 화면. 사진=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 커머셜 금융 전자 약정 모바일 웹 화면. 사진=애큐온캐피탈

한국금융경제신문=김미소 기자 | 애큐온캐피탈은 ‘커머셜 금융 디지털 전환 고도화’ 사업이 추진 2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2022년부터 대면 영업과 수작업 중심이었던 커머셜 금융 업무 환경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RPA), 전자 약정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 업무의 전산화·자동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특히, 종이 서류 기반의 커머셜 금융 계약 전체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업권 내 선도적으로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이전인 2022년에는 디지털 전환율이 4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77%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했다. 또한 커머셜 금융 업무에서 1만7860시간의 업무 시간 및 8만8800장의 종이를 절감하며 캐피탈업권 내 커머셜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지속가능경영(ESG 경영)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커머셜 금융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심사(물적금융 자동 심사 프로그램) ▲근저당(온라인 근저당 서비스) ▲계약(커머셜 전자 약정 모바일 웹 서비스) ▲사후 관리(만기 고객 케어 프로그램)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디지털화할 수 있게 됐다. 최대 30분이 걸리던 약정 진행 시간은 모바일 웹을 통해 최대 5분으로 단축됐다.

이밖에도 공동인증서를 금융·사설 인증서로 확대해 본인 인증 및 호환 문제 등의 불편을 감소했다. 특히, 디지털 채널에서는 본인 인증 솔루션을 구축,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위험도 줄였다.

애큐온캐피탈은 고객 만족도 제고를 통한 업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간편 신청·서류 제출 웹 구축 ▲보증인 등록 프로세스 개발 ▲사후관리 업무 디지털화 등을 비롯해 홈페이지 고객 서비스 확대 및 실시간 민원 대응 프로세스 구축 등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커머셜 금융 시장은 업무 제약이 많고 복잡해 디지털 전환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애큐온캐피탈은 커머셜 금융의 전문 경험을 살려 심사, 근저당, 계약,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며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화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금융 트렌드에 맞춰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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